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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서도 한우 17마리 브루셀라 감염

김양훈 기자 입력 2004-12-25 21:46:55 수정 2004-12-25 21:46:55 조회수 1

전남 해남에 이어 인접 지역인 강진에서도
한우 17마리가 브루셀라에 감염돼 살처분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해남에서 브루셀라 감염이 확인되기 전인
지난 15일과 18, 19일 강진지역 축사 3곳에서도
한우 17마리가 브루셀라병에 감염돼
매몰 처리됐습니다.

이에따라 축산당국은
이들 축사에서 소를 입식한 도내 20여개 농가의
소에 대해 긴급 혈청검사에 나서는 한편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한편 지난 23일 해남에서는 브루셀라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난 한우 34마리와 송아지 10마리등
모두 44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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