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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표류하는 국책사업-월

입력 2004-12-27 07:52:28 수정 2004-12-27 07:52:28 조회수 1

◀ANC▶
전남서남권의 각종 국책사업들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준공을 눈 앞에 둔 무안국제공항은 개항시기
조차 불투명한 실정이고 압해도 연륙사업또한
뒷전으로 밀려나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2천8백미터 길이의 활주로가 시원하게
뻗어있는 무안국제공항,

공항 진입로를 빼곤 관제탑과 여객청사등
주요 공항시설들은 거의 지어졌으나
당분간 불꺼진 공항 신세를 면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건설교통부는 당장 공항수요가 없다는 이유로
잔여 사업비 5백억원가운데 내년에 60억원만
책정했습니다.

이에따라 당초 계획보다 3년이나 늦춰진
오는 2천6년쯤 준공될 예정이지만 개항시기는 지금으로선 장담할 수없는 상황입니다.

◀INT▶ 강기삼(무안부군수)
..제이프로젝트와 신도청 등 개항시기 당겨야..

공항과 함께 서남권 물류 기반을 크게 바꿔줄신안 압해도 연륙공사도 예산부족으로 당초
준공 계획인 내년 6월을 크게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잔여 공사비는 천2백억여원,그렇지만
내년 책정된 예산은 고작 2백20억원에
불과합니다.

◀INT▶홍성팔(압해대교 건설현장 공무과장)
..지금 지원상황에서 5,6년 늦어질 듯..

압해도와 무안 운남을 잇는 연륙공사또한
당초 2천8년에서 2천11년으로 늦춰졌지만
연간 50억원의 사업비로는 이마저도 지키기
힘들 것으로 우려됩니다.

(S/U) 수요만을 따지는 중앙부처의
경제논리때문에 이들 사업들이 계속
지연되고있습니다.

그러나 서남권의 개발 축이 될 이들 사업들을 더이상 늦춰선 안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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