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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공사 '헛구호'(R)=수퍼포함

박영훈 기자 입력 2004-12-27 21:47:06 수정 2004-12-27 21:47:06 조회수 1

◀ANC▶

단체장이 재판에 연루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신안군이 발주하는 공사를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전라남도는 최근 일선 시군에 하수도시설공사의 입찰자격을 지나치게 제한하지 말 것을
지시했습니다.(돌출 C.G)

신안군은 그러나 비금과 도초,증도 등 3곳에
공사설계 용역을 하면서 광주의 한 업체가
특허권을 갖고있는 공법을 명시해 특혜 의혹을 샀습니다.

게다가 의무사항인 특허권 사용료 협약도
체결하지 않아 결국 입찰 공고를 취소했습니다.

◀INT▶신안군 관계자(하단)
//사전에 했어야하는데 잘못,다시 공고해야죠//

또,흑산 대둔도와 도초면 상수원 공사 등에서도
시공실적을 제한하거나 공고내용을 바꿔
특혜시비에 휘말리고,고액 공사를
수의계약한 사실도 드러났지만 담당공무원은
책임회피에만 급급합니다.

◀INT▶신안군 관계자(하단)
///국도비는 다른데도 다 그렇게 해요,도의원
2억원정도 해다주고///

당연히 신안군과 의회에 대한 주민과 외부의
불신은 커지고 있습니다.

◀INT▶김성수 *신안포럼 대표*
//견제장치가 없다.의원들까지 공사에서 자유
롭지 못하다///

뇌물수수 혐의로 단체장이 재판에 연루된
상황에서도 공사 잡음이 끊이지 않는 신안군.

구설수나 의혹에 대한 해명이나
책임회피 보다는 정확한 원칙을 세우는 등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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