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목포3원)모아도 골치

입력 2004-12-27 21:47:09 수정 2004-12-27 21:47:09 조회수 0

◀ANC▶
요즘 농촌들녘에선 빈 농약병과 폐비닐등
쓰레기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농민들이 자율적으로 수거에 나서고있기
때문인데 문제는 모아둔 이들 재활용품이
또다른 골치거리가 되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한 농촌마을의 재활용품 보관창고입니다.

빈농약병에서부터 폐비닐에 이르기까지
각종 재활용 쓰레기들이 창고 가득
쌓여있습니다.

농민들이 마을과 들녘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재활용하기위해 모아둔 것들입니다.

(s/u) 문제는 이른바 돈이 안되는
재활용품들입니다.

부피만 큰 이들 폐지나 폐가전제품,
스티로품등은 거의 수거가 되지않고있습니다.//

◀INT▶ 김춘희(무안군 해제면 산길리)
..고철만 가져가고 종이등은 잘 안가져간다.

무안군은 자체 차량까지 동원해
수거에 나서고있으나 모든 마을을 상대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INT▶ 정한용(무안군 환경시설담당)
..폐비닐과 농약병 빼곤 수거한다..

군당국은 마을단위 재활용품 보관창고를
계속 늘려 짓고있습니다.

주민들의 참여도 높아 요즘 농촌들녘에서
나뒹구는 빈농약병이나 폐비닐등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이들 재활용 쓰레기는 모아도
따로 처리할 곳이 없는 골치거리가
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