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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9월 목포자연사 박물관이 전국 최초로
문을 열면서 관람객유치등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한해 15억원의 운영비는 목포시 재정에 큰 부담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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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자연사 박물관은 개관 3개월여만에
16만5천명의 입장객을 끌어들였습니다.
당초 예상 인원을 훨씬 뛰어넘은 것입니다.
그러나 유치원생과 노인등 무료입장객이
전체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입장료가 다른 비슷한 시설에 비해
너무 싸다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목포의 경우 어른 2천원을 받고 있으나
계룡산 자연사 9천원,서울 서대문자연사도
3천원을 받고 있습니다.(표제작)
◀INT▶ 강원암의원(목포시의회)
213억원이 투입된 박물관에 낮은 입장료
전시품을 헐값으로 보이게 한다"
더우기 자연사 박물관의 운영비로 한해
15억원을 웃도는 예산이 들어갑니다.
입장료 수입을 최고 5억원 잡더라도
순수한 시비로 매년 10억원을 쏟아야 합니다.
열악한 시 재정에 큰 부담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3D 입체영상과 새로운 수입원개발등 사업다각화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INT▶ 김평규관장(자연사박물관)
"중앙부처와 연계된 특별기획전 유치등을 구상하고 있다.
국립화나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겨우
시민의 세금을 먹고사는 사라진 공룡관으로
전락할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s/u)변화를 시도하는 목포자연사 박물관이
내년도에 어떤성과를 거둘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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