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역대학들에 구조개혁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대학들은 혁신위원회등을 구성하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나 구성원간의 갈등등
난제도 많아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ＥＮＤ▶

◀ＶＣＲ▶

전남대학은
구조조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개혁드라이브를 가속화
시켰습니다.

앞으로 입학정원을 10%이상 줄이고 유사학과를 통폐합하는 것은 물론 물적.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ＩＮＴ▶

조선대도 지난 10일 혁신위원회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혁신위원회는 조선이공대와 간호대학 통합을
비롯해 방만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유사학과간 통합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ＩＮＴ▶

학령인구의 감소와 학생자원이탈등으로
예상되는 경영악화속에 살아남기 위한
구조조정의 바람은 지역대학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지부진한 연합대 구축에서도
볼 수 있듯이 총론에는 합의하면서도 각론에
들어서는 이해관계가 얽히는 집단 이기주의와

구조조정에 따른 구성원간의 갈등등
넘어야할 문제도 적지 않습니다.

비대해진 대학의 몸짓을 줄이고
특성화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자는 개혁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