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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독서 열풍(R)

김양훈 기자 입력 2004-12-29 21:47:25 수정 2004-12-29 21:47:25 조회수 0

◀ANC▶

컴퓨터등 영상매체의 등장으로 책 읽기가
점차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1년에 백여권의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한 초등학교 점심시간

학생들이 쉴새없이 도서관으로 들어옵니다.

자리에 앉은 아이들은 어느새 독서삼매경에
푹 빠집니다.

컴퓨터가 책보다 더 친숙해져 버린 요즘
보기 드문 광경입니다.

이처럼 각 학교에서 독서 열풍이 분 것은
2년전, 도교육청이 1년에 책 60권 읽기와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텁니다.

s/u 지난 9월 도서관 리모델링 이후
이 학교 도서관은 아이들의 새로운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넉달이 채 안됐지만 벌써 2백권 이상
책을 읽은 학생도 있고 이제는 축구보다
책이 더 좋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INT▶ 정민선

◀INT▶ 김영우

반 전체가 1주일에 서너차례 이상 도서관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책을 읽는데 멈추는 게 아니라 내용에 대한
정리와 함께 토론도 갖습니다.

◀INT▶ 박영준 교사
좀더 깊은 사고를 위해서.//

대입제도 개선에 따라 독서와 논술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릴때부터 책과 익숙해져 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겐 걱정보다는 자신감이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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