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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보금자리(R)

김양훈 기자 입력 2004-12-30 07:52:12 수정 2004-12-30 07:52:12 조회수 0

◀ANC▶

지난 2월 촛불을 켜고 자던 장애인 부부가
불에 타 숨진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당시 화재로 부모와 집을 모두 잃어
오갈데가 없어진 장애인 아들을 위해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월, 목포의 한 산동네에서 불이나
장애인 부부가 숨졌습니다.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전기가 끊겨
촛불을 켜고 잠을 자다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화재로 부모를 잃고 집이 없어진 김 기권씨는
오갈데가 없어 수개월째 병원에서 생활해야
했습니다.

________________페이지_____________________

이를 위해 많은 이웃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 씨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탄생했습니다.

새로운 가구가 들어오고 보일러가 생기고
실내에는 깔끔한 주방과 화장실이 생겼습니다.

s/u 불에 타버린 집을 헐고 지은
조립식의 소박한 집이지만 김 씨는 모든 것이
꿈만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김기권
//기뻐요.//

이 사랑의 집은 그동안 공사비 부족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대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과
독지가들의 도움으로 10개월만에 완성됐습니다.

◀INT▶ 정은채 교수
나누는 사랑이..////

작지만 큰 사랑이 모여 결실을 맺게된
'사랑의 집'

한 장애인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됐다는
사실보다 어려운 이웃을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있음을 가슴으로 느끼게해주고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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