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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문제로 소송에 휘말리는가하면
부실경영으로 조합장이 사퇴하는등
지역농협들이 잇따라 도마위에 오르고있습니다.
급기야 진도에서는 농협 운영에 불만을 품은
농민들이 조합에 집단 탈퇴서를 제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진도의 이 농촌마을 주민 56명은 최근 농협에 조합원 탈퇴서를 제출했습니다.
농협이 쌀을 자체수매하면서 가마당 최고
3,4천원이상 차이가 나게 사들이고,천5백원씩 강제 출자금을 내도록 하는등 조합원간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김수복 *진도군 군내면 덕병리*
//농협이 더이상 농민의 편이 아니다///
또,간부가 사는 마을 영농회가 싼 값으로
비료를 사들이는가하면 조합장 휴대전화료까지 농협돈으로 내는 등 운영이 투명하지 못하다며 중앙회에 감사도 청구한다는 계획입니다.
농협측은 이에대해 비료판매나 휴대전화비 등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며 출자금은 이익환원
차원에서,수매가격은 시중가격을 기준으로
한 것 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INT▶진도 동진농협 관계자(하단수퍼)
"이사회 결정에 따른 것"
최근 부실경영등으로 장흥농협 조합장의 사퇴,흑산농협과 조합원간 소송,
여기에 진도 동진농협의 조합원 집단탈퇴서
제출까지...
지역 농협들의 위상이 이래저래 흔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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