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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수협 지소장 억대 수표 횡령

입력 2004-12-31 21:46:54 수정 2004-12-31 21:46:54 조회수 0

수협 지소장이 수억원대의 수표를 훔쳐
현금으로 바꾸려다 경찰에 덜미가
붙잡혔습니다.

장흥군수협 모 지소장인 47살 박모씨는
지난 29일 5천만원짜리 수협발행 자기앞수표
넉장 2억원어치를 훔쳐 서울 강남의
모 수협지점에서 현금으로 바꾸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의 신고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긴급체포됐습니다.

또 박 지소장이 수표를 인출할 수있도록
전산조작을 해준 같은 같은 지소 직원 38살
이모씨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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