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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의 마지막날(R)-데스크 완제품용

박영훈 기자 입력 2004-12-31 21:47:03 수정 2004-12-31 21:47:03 조회수 0

◀ANC▶

오늘 남녘의 땅끝에도 많은 인파들이 몰려
아쉬움속에 한해를 보내고 새해 희망을
다졌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땅끝에 다녀왔습니다.
◀END▶

눈발이 날리는 궂은 날씨속에도 땅끝에는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일몰은 볼 수 없었지만 바다너머로
묵은 해의 아쉬움을 모두 던졌습니다.

◀INT▶조용호 *경기도 일산*
"올해는 주변에서 너무 많이 아파서 맘이 좋지
않았다.건강해야죠 "

못다이룬 것들에 대한 미련은 훌훌 버리고
저마다 새해 소망을 맘 속에 새겨봅니다.

◀INT▶ 함영희 *강원도 원주시*
"새해에는 농민들 잘사는 세상"
◀INT▶ 이명재 *충남 예산*
"온국민이 잘사는 새해 됐으면"

보름전 주변 숙박시설의 예약이 모두 끝난
땅끝에는 해넘이와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오늘과 내일 흐린 날씨속에서도 2만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육지의 끝이자 시발점인 땅끝에는
가는 해를 아름답게 마디맺음하는
마음들이 모여 다가온 새해의 희망을 지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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