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지역 저소득층 여성들의
한 달 평균 실제 소득이 40만원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기에 부채까지 늘어
생활고에 교육비 부담마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ＥＮ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강모 주부,

두 자녀를 두고 있는 강씨의 월 소득은
70만원, 이 가운데 30%가량은
정부 지원금입니다.

여수 '함께하는여성회'가
강씨와 같은 처지의
저소득층 여성 250명을 상대로
면접조사를 한 결과, 이들의 한 달 평균
실제 소득은 40만원선을 넘지 않았습니다.

평균 부채액도 248만원,
천만원 이상의 부채를 갖고 있는 여성도
응답자의 10%를 차지했습니다.

자녀들에 대한 교육열의는 높지만
생계비로 진 빚 때문에
사교육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ＩＮＴ▶
더욱이 10명 가운데 7명꼴로
경제적으로 진료비 부담이 크다고 답해
아파도 병원을 찾지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때문에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과 아동보육 제도 확대가 시급합니다
◀ＩＮＴ▶
도시 4인가족의 최저생계비는 105만 5천원,

지역의 저소득층 여성들은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득으로
오늘도 막막한 생계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