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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포 앞바다에서 열린
이색적인 선상 해맞이 행사에는 강추위에도
2천 5백여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바다위 선상에서 바라본 남해안의 일출모습,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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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매서운 바닷바람에도
여객선 갑판에는 해맞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발디딜틈이 없습니다.
하지만 짙게 걸려 있는 눈구름 때문에
새해 첫 해를 보지 못할까 모두들 초조한
마음입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드디어 바다위로 여명이
밝아오며 을유년의 문이 서서히 열립니다.
수평선을 딛고 힘차게 솟아 오른 첫 해는
금새 바다위를 황금빛으로 물들입니다.
사람들은 장엄한 선상 해돋이의 광경을
보며 가슴 벅찬 감동을 나눕니다.
◀INT▶ 김기홍
벅차다....////
구름을 뚫고 나온 을유년 첫 일출에 저마다
각자의 희망찬 소망을 담습니다.
◀INT▶ 김미양
건강했으면.//
◀INT▶ 나남수
국가안정..//
오늘 선상 해맞이에는 이른 새벽,
고속철 특별열차를 타고 목포로 내려온
천여명의 승객을 포함해 모두 2천 5백여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바다위에서 첫 일출을 맞은 사람들은
모두들 묵은해의 근심과 아쉬움을 털어 버리고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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