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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기획]남악시대 원년

입력 2005-01-03 21:47:01 수정 2005-01-03 21:47:01 조회수 0

◀ANC▶
을유년 새해를맞아 서남권의 올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신년기획 보도순섭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신도청 이전을 계기로
열리게될 남악시대 원년의 의미와
숙제를 문연철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오룡산 자락에 전남 미래의 상징인
전남 신도청 청사가 우뚝 솟았습니다.

서해바다로 웅비하는 듯한 건물배치와
등대를 상징하는 신 청사는 현대적 조형감각과 첨단기능을 갖춘 지상 23층의 위용을
자랑하고있습니다.

80여%의 공정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오는 6월 착공 3년 반만에 마침내 완공될
예정입니다.

◀INT▶ 윤영기(도청이전 사업본부장)
..올 6월 준공뒤 시운전,입주할 예정..

청사앞엔 영산강을 낀 백40만평의 드넓은
남악신도시 터가 펼쳐졌습니다.

신도청과 함께 남악시대를 이끌고갈
신도시는 오는 2천7년까지 1차로
인구 6만2명 규모의 교통생태 시범도시로
개발됩니다.

이른바 삼무, 전신주와 담장,돌출간판이 없는
꿈의 도시로써 두차례에 걸친 택지분양또한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무안국제공항과 목포신항, 신산업철도,
서해안 고속도로를 끼고있는 남악신도시는
동북아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고있습니다.

더우기 J-프로젝트와 기업도시 조성 계획과
맞물려 서남권의 개발 틀을 바꾸는 계기로
기대를 한껏 모으고있습니다.

◀INT▶ 강기삼(무안 부군수)
..
그렇지만 장미빛 청사진에 못지않게
눈앞에 놓인 숙제도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남악신도시의 행정구역이 목포시와 무안군으로 이원화돼 주민불편은 물론 개발에 장애가
될 수있다는 지적입니다.

또 앞으로 교육,문화시설과 기관단체를
남악으로 유치하는 것도 쉽지않을 전망입니다.

(s/u) 망월지구 개발권을 둘러싼 다툼,
남악신도시 임성 진입도로 시행주체 논란등
전라남도와 목포시,무안군사이에서
빚어지고있는 불협화음도 남악시대 원년에
또다른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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