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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받기 위해 옷걸이에 걸어둔
외투에서 지갑 등을 훔치고 응급실에서 소란을 피우는 장면이 병원에 설치된
폐쇄회로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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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한 여자가 병원에 들어옵니다.
대기실에 앉은 이 여성은 치료보다는 남의 옷을 뒤지는데 열심입니다.
옷걸이에 걸어둔 옷을 한참 뒤지던
이 여성은 남의 지갑을 들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외투를 걸어뒀던 손님은 지갑에 있던
현금 40여만원과 통장, 신용카드를 몽땅 털렸습니다.
◀SYN▶병원직원"집으로 돌아가다 귤 사다가 지갑 잊어버린 사실 알게됐다..."
밤 11시를 넘은 시간,
병원 응급실에서 일을 보던 간호사에게
갑자기 환자가 뛰어가고 순식간에 머리채를
휘어 잡습니다.
종종 발생하는 이같은 응급실 소동은 대부분
자신부터 치료해 달라는게 이윱니다.
◀SYN▶경찰관계자"대부분 술먹고 와서 나부터 치료해 달라고 시비하고..."
환자는 좀도둑때문에,
응급실 간호사는 환자때문에 황당한 경험을
해야하는 상황이 병원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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