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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도 뜨겁게!!-R

입력 2005-01-04 07:52:29 수정 2005-01-04 07:52:29 조회수 3

◀ANC▶
용광로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새해를 설계하는 광양제철소의 근로자를
최우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
이글거리는 태양처럼
용암같은 쇳물을 연신 토해내는 용광로.

모든 공정의 첫 단계로
쇳물을 생산하는 근로자들의 손길은
새해를 맞고도 쉴틈이 없습니다.
◀INT▶
연간 330만톤의 쇳물을 생산하는 1고로는
현재 940일째 불을 지피고 있고,
이미 16년 4개월된 2고로는
넉달뒤 수명을 다해 보수작업이 계획돼있습니다

이번 보수작업은 그 규모나 기간면에서
국제 철강수급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그 만큼 뜨거운 용광로를 지키는
제철소 근로자들의 자부심은 대단합니다.
◀INT▶
지난해 최고의 경영실적을 낸 포스코.

조강생산량도 3천만톤으로 사상 최대였습니다.

매출은 전년보다 36% 늘어난 19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4조8천억원.

철강제품을 팔아 하루에 131억5천만원,
한 달에 4천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이런 배경에는 PI와 6시그마 운동등,
경영혁신 활동이 있었습니다.

파이넥스공장과
인도, 브라질, 중국 현지제철소 설립등,
포스코는 끊임없이 투자했습니다.

광양에서도 자동차용 고급판재 생산시설인
TWB 공장과 하이드로포밍 공장을 증설했습니다.

(S/U)이 곳 광양제철소 용광로의 쇳물은
지난해와 다름없이 떠오르는 태양처럼
2005년 새해를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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