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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우편행낭 제한(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1-05 07:52:16 수정 2005-01-05 07:52:16 조회수 0

◀ANC▶

여객선에 실을 수 있는 우편행낭 개수가 제한돼
섬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여객선사는 공간부족을 우체국에서는 적자를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4시간 거리에 있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이틀에 한번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지만
겨울철은 날씨 때문에 1주일에 한차례 운항하는
것이 고작입니다.

문제는 수산물 수송으로
주민들은 우체국 소포를 선호하고 있지만
지난 97년 이후 우편행낭 수송량이 1회당
20개로 제한돼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INT▶ 김창대
불편.//

우체국 택배료는 개당 4천원,

하지만 여객선 일반화물편을 이용할 경우
2-3천원이 더 비쌉니다.

또 여객선 일반화물은 육지에 도착해서도
다시 택배를 이용해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s/u 때문에 주민들은 수산물을 보다 안정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우편행낭을 1회당
30개 이상으로 늘려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객선사측에서는 물건을 실을 공간이
부족하다며 난색을 표합니다.

◀SYN▶ 여객선
공간이.//

우체국 역시 적자라며 어쩔수 없다고 말합니다.

◀SYN▶ 우체국
적자.//

올초 우체국와 여객선사는
기름값 인상등을 이유로 우편행낭 운송료를
개당 4천원에서 6천원으로 인상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편 행낭갯수는 늘리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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