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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학교급식 불신여전(R)-5일용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1-05 21:47:06 수정 2005-01-05 21:47:06 조회수 0

◀ANC▶

지난해에도 학교 급식은 위생문제등의 이유로
학생들로부터 외면 받아왔습니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학교 급식을 기대해 보며
지난 한해동안 우리 학교급식의 현 주소를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2월, 무안의 한 고등학교 점심시간.

이상하리만큼 급식실에 빈자리가 많습니다.

학교급식 위생상태를 못 믿겠다며 급식을
먹지 않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SYN▶ 학생
이물질이 나왔다.//

◀SYN▶
반찬이 간식으로.//

외부위탁 급식을 하고 있는 학교들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목포의 이 고등학교는
2004년 2학기들어 1학년에서만 47명의 학생들이
급식을 중단했습니다.(CG)

◀SYN▶
급식이 싫어요.//

급식 위생을 믿지 못하는 학생들은
직접 도시락을 싸 오거나 점심을 밖에서
해결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SYN▶
있을 수 없다.//

지난한해동안 학교급식을 먹고 식중독으로
고생한 학생은 전국적으로 4천여명.

이는 학생들이 학교 급식을 외면하는 이유가
단순한 음식투정이 아님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s/u 올해부터는 학교 급식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기능을 강화해 위생상태 개선과
급식의 질을 향상시켜 신뢰받는 학교급식이
이뤄지길 기대해 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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