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전 진도 나리 저수지에서 고기를 잡다
실종됐던 40대 사촌 형제가 모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진도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사건발생 사흘만에
형 49살 정모씨의 시신을 발견한 데 이어
어제 저녁 동생 45살 정모씨의 시신을
전복 선박이 발견된 곳에서 백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인양해 유족에게 인계했습니다.
정씨 형제는 지난달 22일 백조 도래지인
나리저수지에서 돌풍이 부는데도 불조차 켜지
않은 채 몰래 조업을 하다 배가 뒤집혀
실종돼 경찰이 해병전우회 등의 도움을 받아
수색작업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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