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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농수산-R

입력 2005-01-08 07:52:15 수정 2005-01-08 07:52:15 조회수 0

◀ANC▶
2005년 농수산분야는
말 그대로 변화의 원년을 맞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수입 농.수산물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토종작물의 육성과 개발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국회 비준 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올해부터는 쌀 수입량이 대폭 늘어납니다.

해마다 줄고 있는 쌀 소비에
밖으로는 의무수입량의 압력이 거세지면서
농민들은 변화의 원년을 맞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전략 품종을 개발해야 하는 과제는
더이상 늦출 수 없는 현실입니다.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양곡을 매입.판매하는 공공비축제도
도입될 예정이여서
농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수산분야의 주요 쟁점이였던
소형기선저인망 문제는 감척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사실상 불법은 더이상 묵인 될 수 없다는
원칙에 어민들 스스로 합법 어업으로의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수입 수산물에
기를게 없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해상 가두리양식장도
고급어종이나 경쟁력있는 어류의 육성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민들의 수입 활로를 위해
올해부터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도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차원의
전국 해양 자연환경조사가 이뤄져
어족자원 육성에 나섭니다.

하지만 기로에 선 농수산 분야가
다양한 지원책과 맞물려
경쟁력있는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숩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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