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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구조개선법에 따라 영암 서호농협과 시종농협이 통합됐습니다.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지 일년,, 이제 서서히 통합의 성과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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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서호농협이 시종농협을 흡수합병해 탄생한 월출산 농협입니다.
출범당시 천2백억원이던 자산이 현재 천3백억원으로 백억원가까이 늘었고, 조합원수도 3천6백명에 이르는 거대조합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수년째 적자 행진을 거듭하던 시종농협을 흡수합병한이후 지난해부터 이익을 내기 시작했고, 올해는 2억6천만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이에따라 조합원인 농민들도 올해는 현금 5%와 현물 10%등 모두 15%의 배당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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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통합효과를 피부로 느낄수 있습니다.)
통합전 두 농협이 보유하고 있던 미곡종합처리장도 보관, 가공물량이 늘어나면서 적자에서
탈피해 백3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시종농협의 부실채권 3백억원 대부분도 구조개선 과정에서 털어내, 통합 조합의 운영도 건전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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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영의 건전성,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졌다..)
인구감소와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인한 농촌의 어려움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회원농협,,
흡수합병으로 거듭난 월출산 농협의 사례는 어려운 경영여건속에 고심하는 일선 회원농협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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