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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1-09 21:47:07 수정 2005-01-09 21:47:07 조회수 0

◀ANC▶

오늘 아침 목포지역 체감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등 연일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과 눈썰매장을 찾은 사람들은 추위도
잊은 채 모처럼 즐거운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휴일표정을 김양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주말..

강한 바람에 체감기온은 훨씬 낮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뒤덮인 유달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겨울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소복히 쌓인 눈길을
걸으면 어느새 추위가 사라집니다.

◀INT▶ 서경남
상쾌하다..//

강취위에도 눈썰매장에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로
열기가 넘쳐납니다.

아이들이 탄 눈썰매가 희망의 질주처럼 눈위를
쏜살같이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때론 중간에서 넘어지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땀을 뻘벌 흘리며 눈썰매 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

◀INT▶ 강승호
즐겁다.//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 속에서도 시민들은
온 도시를 하얗게 물들인 새하얀 눈 속에서
겨울 정취를 즐겼습니다.

추위를 피하려는 아이들은 사자형제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뮤지컬 공연을
찾아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내일도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등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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