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은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하고 있지만
노인 복지시설은 최하위 수준입니다.

전라남도는 우선
농어촌 복합노인복지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ＥＮＤ▶

전남지역은 딱 절반인 11개 시군이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노인 복지 시설 충족률은
전국 평균 27%에 크게 뒤진 5.3%에 불과합니다.

노인 종합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전라남도는 우선 보건복지부가 추진중인
농어촌 복합 노인 복지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인텨뷰

복지부는 전국에 4곳을 공모 방식으로
선정한 뒤 35억원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당초 전라남도는 두 개 시설에
전액 국비로 100억원을 요청했지만
복지부가 사업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규모가 줄었습니다.

문제는 복지시설 한 곳이 전남에 배정된다해도 15억원의 지방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유료로 운영할 경우 실제 이용자가 얼마나 될지도 미지숩니다.

한편 전라남도가 3천억원을 들여 백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하려고 했던 노인 전용 전원 복지 타운 조성 계획은
예산 문제로 중단된 상탭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