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광역매립장 연장사용에 반대하는
주변마을 주민들의 저지로 쓰레기 반입이
중단됐습니다.

목포시 대양동 5개마을 주민들은
어제 오전부터 매립장입구에서 밤샘농성을
벌였으며 오늘새벽 매립장으로 가던 쓰레기
수거차량을 강제로 막았습니다.

주민들은 매립장 관련 대책을 요구하며
쓰레기 반입을 원천봉쇄하기로 결의한 가운데
전태홍시장은 공권력 투입의사를 밝혀
주민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절반이 조금넘게 사용된 광역매립장의
연장사용문제를 놓고
선 대책을 요구하는 주민과 대표단 구성을
요구하는 목포시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