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동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를 계기로 오는 4월
부터는 3층 이상 건물에는 내진 설계가
의무화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건축물의 내진 설계를
비전문가들이 맡고 있어서 안전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ＥＮＤ▶
◀ＶＣＲ▶

======= effect =======

당시 사고 원인은 담당 건축사가 건물 구조와 하중을 제대로 계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4년 가까이 지났지만 광주 지역
건물들은 지진이나 외부 충격에 대해 여전히
안전하지 못합니다

내진 설계와 구조 안전 전문가들이 설계를
맡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광주시에서 완공된 6층에서 15층 사이의 건물 설계 가운데 90% 이상은 비전문가인
건축사들이 설계한 것입니다

◀ＩＮＴ▶이강일 지부장

그러나 건축사는 내진 설계나 구조물의 안전
설계 전문가가 아닙니다

◀ＩＮＴ▶양회진 교수

동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를 계기로 오는 4월
부터는 3층 이상 건물을 지을 때는 내진 설계가
의무화됩니다

그렇지만 구조안전 전문가들이 꼭 참여해야
하는 것은 아니어서 현재처럼 비전문가들에
의해 설계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도 지진으로 부터 안전한
지역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지진을 비롯한 대부분의 자연 재해가 예고없이
찾아온다는 것을 감안할때 건축물의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중시하는 의식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