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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에 완도군이 올해 막대한 돈을 투자합니다.
하지만 실제 급수율을 더 늘리고 수질개선에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한승현 기잡니다.
◀VCR▶
지난해말 기준으로 완도군의 상수도 보급률은
55%.
주민 2명 가운데 한명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물을 먹고 있습니다.
심지어 청산면은 면소재지인 큰 섬에 상수원이 시설되지 않았고 겨울철마다 제한급수가 되풀이되는 곳도 있습니다.
///급수인구 확대와 함께 수질개선 등의 숙제도
안고 있습니다.///
완도읍 상수원 경우 지난해 기준치를
초과해 영산강환경관리청으로부터 개선지시를 받기도 했습니다.
◀INT▶ 주민(전화)
"겨울이면 해마다 제한급수 하고 수질도 좋지
않다고 ..."
작년말 준공한 약산상수원은 급수인구의
절반을 넘는 천 3백여가구가 지금까지 급수전
시설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장준식 상수도담당 완도군
"급수전을 시설해 실질적으로 급수가 이뤄질.."
완도읍과 보길도 등 급수지역에서 40%를 넘는 누수율도 문젭니다.
상수원 시설 등에 올해 2백억원을 투자하는
완도군.
질좋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한승현◀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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