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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2원)늦깎이 배움 열기 R

입력 2005-01-13 07:51:48 수정 2005-01-13 07:51:48 조회수 3

◀ANC▶

배우지 못한 한을 간직한채 살아온 어머니들이,
방학도 없이 배움의 열기를 불 태우고
있습니다.

그 현장인 광주 희망학교를 송 기희 기자가
찾았습니다.





◀VCR▶

효과 3초

나이가 지긋한 어머니들이, 희망학교에서
한글을 익히고 있습니다.

글을 배우지 못해 답답한 세월을 살아온 여성
들이 초등교육을 받으며 배움의 한을 풀고
있습니다.

힘들게 공부한 결과 초등 검정고시에 합격해
중등에서 배움을 계속하는 학생들.

자신들과는 무관해만 보였던 영어단어를 외우는것 자체로 신바람이 났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한글은 물론 영어단어가
실생활에 도움이 되자 학생들은 배움의 기쁨에 빠졌습니다.

◀INT▶
◀INT▶

250여명의 늦깍이들이 초.중.고등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희망학교

완도나 영광 보성등지에서 일찍부터 와서 배움의 열기를 태우고 있습니다.

◀INT▶


스탠드 업

<이 희망학교에는 26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참여해 늦깍이 학생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교사의 대부분이 희망학교 출신이여서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습니다.

70이 다된 나이에 만학의 꿈을 이루고 있는
수강생과, 이들의 가슴에 희망을 심는 교사들이, 어우러져 희망은 피어 납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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