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남권의 젖줄이 될 탐진댐의
물 가두기가 예상보다 크게 저조해 올 상반기 첫 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있습니다.
수자원공사 탐진댐건설단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물가두기에 들어갔으나 겨울가뭄에
따른 유입량 감소로 하루에 7천여톤씩,
총 저수량이 20여만톤에 불과해 최소 저수량
천2백만톤에 크게 못미치고있습니다.
이처럼 물가두기에 차질을 빚으면서
오는 6월 남악신도시에 대한 첫 용수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있으나
수자원공사는 올 봄 비가 제때 와준다면
용수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1억9천여만톤의 물을 가둘 수 있는 탐진댐은 오는 6월부터 9개 시군에 하루 20만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2천11년부터는 공급량을
35만톤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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