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서남해안의 김 양식장에는 지금 어민들의
한숨소리가 가득합니다.
작황이 부진해 일손의 거의 놓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이달들어 서남해안 바닷물의 수온은 5도에서
7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양식에 적합한 온도로 엽체가 점차 생기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갯병발생 등 초기 작황이 워낙 좋지 않아 생산량은 예상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남 백 20만속을 비롯해
진도 백 10만,무안 61만,완도 58만속으로 계획량의 10%를 조금 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상난동으로 성장이 부진하고
유실과 탈락현상이 심해 수확할 것이 없어진
어민들이 일손을 놓고 있습니다.
◀INT▶ 김학태 신안군 압해면
"수확이 없어 (일)할 맛이 안난다."
양식장 주변에 있는 김 가공공장도 대부분
기계를 세워두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중,만생종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수산당국은 성장촉진과 동사피해 예방을 위해
김발노출을 적정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이강화 목포 해수청
"동해를 입지 않고 성장이 잘 되도록 노출을
너무 시키지 말아야..."
지난해 조기풍어를 가져왔던 고수온의 영향이
이번엔 김양식장을 덮쳐 최악의 작황부진을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