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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탐진댐물 6월부터(r)

김윤 기자 입력 2005-01-13 21:47:11 수정 2005-01-13 21:47:11 조회수 1

◀ANC▶

전남 서남부 시군의 새로운 젖줄이 될
탐진댐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물공급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탐진댐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을
둘러싸고 자치단체와 주민간의 갈등이
만만챦은등 해결해야 할 문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장흥군 유치면 대리와
부산면 지천리를 가로막은 탐진댐입니다.

탐진댐의 공정률은 지금까지 95%, 본댐 공사는 모두 완료됐고 발전시설 설치공사만 남아 있습니다.

총저수용량은 모두 1억9천여만톤으로,
오는 6월부터 남악신도시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하루 20만톤씩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점차
공급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스탠딩) 앞으로 탐진댐은 전남 서남부 9개시군에 하루 35만톤씩, 연간 1억2천여만톤의 물을 공급하게 됩니다.

◀INT▶윤석화 공사과장*수자원공사*//오는 6월 남악신도시 물공급, 금년내에 관로공사 완료 내년 상반기중 목포시 등에 물 공급..//

하지만, 겨울 가뭄이 계속되면서 유입량이
감소해 하루 7천여톤, 총 저수량이 20만톤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물가두기 작업이 다소 차질을 빚고 있지만
수자원 공사는 봄비가 제때 내리면
남악신도시 첫 용수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물채우기도 문제지만, 또 다른 복병은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입니다.

전라남도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만수위를
기준으로 반경 2킬로미터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지역에
매년 3,40억원씩의 주민지원사업을 펼 계획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같은 전라남도의 설득에
쉽게 수긍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조수일*장흥 유치면 조양리*

착공 8년만에 본격적인 물공급이 시작될
탐진댐,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문제와 댐 명칭 변경 등
주민과 자치단체, 자치단체와 자치단체간의
갈등이 새로운 현안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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