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해찬 국무총리가
자신의 임기내에는
호남고속철이 조기에 착공되거나 완공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ＥＮＤ▶

이해찬 국무총리는
광주전남 주요 인사들로부터
지역 현안을 건의받는 자리에서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이 총리는
역대정부가 추진한 사회간접 자본가운데
경부고속철은 참 잘못된 프로젝트중에 하나라며
호남고속철 건설은
국민 부담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ＩＮＴ▶
또한
국무 조정실에 경부고속철의 잘못된 사안이
무엇인지 연구할것을 지시했다며
고속철보다 소득이 나는 곳에 선 투자해
일자리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광주와 전라남도.지역 국회의원등이
그동안 줄기차게 추진해온 사안에 대해
한마디로 거절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총리와 같은당인
열린우리당 소속 광주.전남북 국회의원들이
호남고속철 특위까지 구성하며
추진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는 점에서
당정간의 협의도 없냐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ＩＮＴ▶
한나라당이 최근
호남고속철의 조기착공을
당론으로 확정한 가운데 여야 의원 206명이
조기 착공에 서명한 상탭니다.

열린우리당 광주전남지역 의원들도
대정부 규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서
파장은 쉽게 가라안지 않을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