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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열흘간의 나들이(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1-18 09:20:36 수정 2005-01-18 09:20:36 조회수 1

◀ANC▶

신안지역은 섬으로만 이뤄져 있어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신안교육청이 겨울방학을 맞아
열흘간의 일정으로 영재교실을 마련했는데
학생들에게 큰 인깁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신안 팔금이 집인 중학교 2학년 준서는
지난 9일부터 목포에 있는 큰 아버지댁에
머물고 있습니다.

신안교육청이
마련한 영재교실에서 공부하기 위해섭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수업시간.

선생님이 나눠준 유인물을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다보면 어느새 한시간은 금방
지나버립니다.

섬에는 변변한 학원 하나 없기에
방학동안 여러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영재교실은 학생들에게 인깁니다.

◀INT▶ 최준서

옆 교실에서 열리고 있는 과학수업

학생들이 윗접시 저울에 동전을 올려 보며
동전의 밀도를 직접 측정해 봅니다.

교육여건이 열악한 섬마을 학교에서는
쉽게 접해보지 못한 실험이어서 학생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INT▶ 권희경

섬으로 이뤄진 신안지역의 특수성 때문에
신안교육청은 겨울방학동안 60시간을 편성해
우수학생들을 집중지도하고 있습니다.

◀INT▶ 최은식 장학사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낙후되고 소외된
섬마을 아이들에겐 방학동안 열리는 영재교실이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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