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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술 개발(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1-18 09:21:50 수정 2005-01-18 09:21:50 조회수 0

◀ANC▶
영암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화과 술로 가공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시제품 개발단계지만,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질 경우 무화과 가공식품의 다양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꽃이 피지 않은채 과일이 열린다고 해서 신비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고 항암효과등이 탁월해 한방에서 약재로도 사용되고 있지만 저장성이 약해 잼이외에는 별다른 가공식품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영암군이 지난해 부터 영암군은 대학과 지역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무화과 술개발을 추진해 왔습니다.

"무화"라는 상표로 생산될 무화과 술은 시제품 생산결과 인건비를 제외하고, 원료가격 대비 4백40%의 이익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INT▶
(무화과의 특성을 잘 살려서 술을 만들었는데 일단은 성공적)

무화과 30킬로그램과 쌀 백킬로그램을 섞어 보름간 발효시킨 "무화과술"은 알콜 도수 13도, 당도 8%인 약주입니다.

술에는 무화과 고유의 성분이 살아있는 뿐만아니라, 제조과정도 기존의 탁주 제조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는 평갑니다.
◀INT▶
(무화과의 명성을 높이고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

맛과 색을 달리한 두개의 시제품 가운데 최종 생산제품 선정만을 남겨두고 있는 영암 "무화과술",,

"품질"보다는 "자본과 인력"으로 대표되는 치열한 주류 유통시장을 뚫을수 있는 마케팅 전략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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