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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유치주체 특화시킨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1-18 09:28:39 수정 2005-01-18 09:28:39 조회수 1

◀ANC▶
광양만권에 대한 유치활동은
경제청과 전라남도, 여수.순천.광양시등,
산발적이고 중복되는데다, 실적발표 위주의
전시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정부는 최근, 이런 폐단을 없애고
효율적인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양만권에 대한 국내.외 투자유치는 지금까지
그 주체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관내 거의 모든 기관들이
같은 투자자를 놓고 중복된 접촉을 시도해
사실상 성과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자치단체들은 실제 투자도 아닌 MOU체결을 놓고 실적 홍보에 급급했습니다.

지금의 백화점식 투자 설명회도 문제입니다.
◀INT▶
광양만권의 경우, 인프라 시설에 불과한
광양항 위주의 투자유치활동은
배후시장과 주거단지, 산학협력 클러스터등,
전반적인 지역여건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폐단을 없애기 위해
다음 달까지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유치의 주체를 특화시키기로 했습니다.
◀INT▶
경제자유구역은 경제자유구역청이,
자유무역지역은 해양수산부와 컨테이너부두공단
기타 산업단지는 자치단체들이
각각 주관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투자유치 설명회는 공동으로 추진하고,
관련정보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우선 관련기관들은
투자유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업무의 전문화를 서둘러야 합니다.

체계를 잡아가는 투자유치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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