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농산물 수입 개방이 가속화되면서
이제는 내수 시장만 보고
농사를 지을 수는 없게 됐습니다.

수출을 통한 적극적인 활로 개척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ＥＮＤ▶

시설 하우스에서 방울 토마토 수확이 한창입니다.

수확된 방울 토마토는
엄격한 선별 과정을 통해
전량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이곳의 재배 농민들은 3년전부터
내수에서 수출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수출을 시작하면서 농민들은
적어도 가격 하락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지는 않습니다.

◀ＳＹＮ▶
(아무리 여기서 하락해도 수출계약은 그대로니)

수출 농가들은 올해부터는
두번 수확을 할 수 있도록
양액 재배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일본 바이어들의 주문에 맞추기 위해섭니다.

◀ＳＹＮ▶
(생산량 증대,연작 피해 감소,.친환경으로)

가지 농사를 짓고 있는 이 농민은
큰 돈을 벌지는 못한다면서도
10년 가까이 수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홍수 출하에 따른 국내 시장의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섭니다.

◀ＳＹＮ▶
(수출해야 국산이 살아남아 내가 내면 다 죽어)

농산물 수입 개방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농산물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유럽, 동남아, 인도 등과
FTA 체결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어서
해외로
시장을 넓히려는 노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