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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인구감소로 농촌지역에서 문을 닫는 학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애물단지로 남아있던 폐교지만, 요즘은 투자
유치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95년 폐교된 전남 함평군 나산면
구산 초등학교 입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이곳에서는 향기로운
각종 허브가 곱게 피어나 봄날을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허브차 제조시설과 허브 찜질방 등.
체험학교로 개조작업이 한창인 이곳에는
벌써부터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INT▶
(체험을 통해 허브를 보급하기 위해...)
땅값보다 건물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수년째 팔리지 않던 이 폐교는 최근 자치단체가 매입해 주민 정보센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농사가 주업인 함평군에서 지난 81년이후
발생한 폐교는 모두 25곳,,
폐교에 입주하는 업체에 자금을 지원하는등
투자유치 노력을 집중한 결과
이제 남아있는 폐교는 4곳에 불과 합니다.
◀INT▶
(자체적으로 투자유치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칫 애물단지에 머물뻔한 폐교가
농촌지역 투자유치를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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