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흥군 수협의 내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사회가 조합장의
조합원 자격을 박탈하려 한 데 이어
이번에는 조합장이 5명의 이사를 제명했습니다
수협의 파행 운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2년 현 조합이 출범할 때부터 시작된
고흥군수협 임원진의
첨예한 갈등은
이사회의 조합장에 대한 자격 박탈 사건으로
지난 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대의원 총회에서
조합의 갈등과 반목의 책임을 물어
5명의 이사에 대한 해임안을 가결시켰습니다.
◀INT▶
현재 제명된 5명의 이사들은
법원에 지위보전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상탭니다
더욱 큰 문제는
임원진의 갈등과 반목이 표면화되면서
조합의 파행 운영이 불가피해 졌다는 점 입니다
이사회의 기능이 무력화되면서
조합의 사업 집행이 사실상 정지된 것입니다.
◀INT▶
고흥군수협은 지난 해 농신보 불법대출사건으로
12억 9천여만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큰 진통을 겪었습니다.
여기에 최근 임원진의 갈등까지 확대되면서
고흥군수협은
또 한번의 위기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