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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가축전염병인 부르셀라병이
영암군의 한 축산농가에서 발생해
감염된 소 8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방역당국이 혈청검사등 추가 감염 확인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검사대상 소가 워낙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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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80여마리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는 영암군 도포면의 축산단지입니다.
최근 이 농장에서는 암소 8마리가 부르셀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예방차원에서 매몰 처분됐습니다.
올들어 처음 확인된 부르셀라 감염사례 입니다.
축산당국이 농장에서 기르는 소 전체에 대한 혈청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는 추가감염된 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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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청검사를 전수를 실시해 확인해 볼계획..)
소에게는 유산 또는 사산을 일으키고
감염된 소의 내장을 다루거나 날고기를 먹는 인간에게도 전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인 부르셀라가 발생한 이농장에는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설대목을 앞둔 축산농가들은 부르셀라에 감염된 소가 확인되면서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INT▶
(축산종합단지에서 방역이나 가축이동에 대해서 다시 정리해봐야 하지 않겠나 ...)
축산당국은 부르셀라병 잠복기가
최대 3개월인점을 감안해 이미 감염된 소 이외에도 한두달 간격으로 검사를 해연속 3회이상 음성판정이 날때까지 집중관리할 예정입니다.
또 설이후에는 전남지역에서 사육되는 소 전체에 대한 혈청검사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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