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한반도 모습과 똑같은
해수욕장이 섬에서 확인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제주도까지 너무나 똑같아
보는 이마다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ＥＮＤ▶

목포에서 차와 배로 한시간반 거리에 있는
(전남) 신안군 증도의 우전 해수욕장입니다.

4킬로미터의 백사장을 따라 아름다운 해송숲이 조성돼 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이 우전해수욕장과 해송숲은
신기하게도 한반도 모양을 그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말할 것도 없고 무인도인 무명섬과
지섬은 울릉도와 독도를,솔무등은 제주도를
그대로 빼닮아 감탄사가 절로 날 정돕니다.

◀ＩＮＴ▶안관우 *주민*
//주민들도 너무 신기해하고,관광객들도 너무
즐거워하신다///

50년전 주민들이 해풍을 막기위해 조성한
해송숲이 소나무가 자라면서 한반도 모습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부근에는 천혜의 전경이 바라다 보이는
펜션과 함께 지형상 부산과 제주도를
잇는 것같은 갯벌 탐방용 다리까지 만들어져
볼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최낙용 면장 *신안군 증도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줄 계획이다.//

여기에 국내 최대규모의 태평염전과 갯벌 생태공원까지 더해지면서 한반도 모양의
해수욕장은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