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권 관광레저도시, J프로젝트 시범지구 지정이 확실한 영암,해남군이 관련정보 부족으로 지원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정부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축으로 서남해안 개발사업에 본격 나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해찬 총리와 정동채 문광부 장관이 잇따라 "해남과 영암"지역 간척지에 5백만평규모의 시범도시를 연내 착공하겠다는 기본구상을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영암과 해남군에는 관련사실 여부를 묻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지만, 정작 해당자치단체에서는 언론보도와 기업도시 특별법안 이외에는 별다른 정보가 없어 정부의 구체적인 지침만을 기다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또 J프로젝트를 입안한 전라남도 역시, 정부의 구상이 기존 계획에서 완전히 벗어난 포괄적인 규모로 추진됨에 따라 환영 분위기 속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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