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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져 좋은 반응을
얻은 신안 섬지역 지붕있는 쓰레기
매립장에서 일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부랴부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보도
◀END▶
지난 2002년 6월 완공된 신안의 한 쓰레기
매립장.
침출수를 막겠다며 4억 2천여만원을 들여
지붕을 만들었지만 바닥 곳곳이 물에 젖어
있습니다.
창문을 엉터리로 만들다보니 빗물이
그대로 매립장 안으로 흘러들고 있는 것입니다.
◀SYN▶장산면 직원
\"우리가 봐도 잘못 만들었다\"
신안군이 30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지난 99년이후 섬지역에 만든 지붕있는 쓰레기 매립장은 모두 9곳.
이 가운데 초기에 만들어진 6곳에서 방제와
채광시설 등에서 결점이 나타났고,장산면
매립장의 경우 이처럼 물이 새 천여만원을 들여 보완공사에 들어갔습니다.
◀INT▶박치환 *신안군 환경녹지과*
\"다음달까지 보완 공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신안군은 기존 시설보다 침출수는 물론 예산과 인력이 3분 1로 주는 등 효과가 많은 만큼
단점을 보완해 나머지 5개읍면에도 내년까지
지붕있는 쓰레기 매립장을 시설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은 좋은 취지에 맞게 더이상 땜질식
공사로 세금을 낭비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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