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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노령화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치매등 정신질환을 앓거나 의지할 곳이 없는 노인들도 더불어 늘고있는데요.
한 농촌보건소가 이들이 쉴 수 있는
주간보호실을 만들어 보금자리가
돼주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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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의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65살이상 노년층이 인구의 20%를 넘는
초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곳도 늘었습니다.
이에 못지않게 치매등 노인성 정신질환자나
홀로 사는 노인들도 늘면서 지역의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있습니다.
대부분이 보살펴줄 가족이 없거나 갈 곳 없는
노인들이지만 보호시설이나 치료할 곳이
마땅치않는 게 농어촌 현실입니다.
장흥군 보건소가 이같은 어려움을 덜기위해
시작한 게 주간 보호사업,
간병 위주로 운영하면서 치료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INT▶이 수향(장흥군 보건소장)
..요가,국악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도움도
많은 보탬이 됐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몸을 씻기고 손톱을 잘라주는등 궂은 일을 도맡고있습니다.
◀INT▶ 김화자(자원봉사자)
..이웃처럼 생각하고 ...
지난 2천년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지금은
연간 2천여명을 돌보고있는 장흥군 보건소
주간보호실,
(s/u) 달리 의지할 곳이 없는 노인과
장애인들에겐 사랑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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