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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농협들의 합병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농촌 고령화로 조합원 수가 줄고
수익도 감소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섭니다.
윤근수 기자
◀END▶
장성의 황룡농협과 동화농협 조합원들이
합병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농협은 지난달 이미 대의원 총회에서
합병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합병이 두지역 모두에게
도움일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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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찬반 투표에서도
반대보다는
찬성쪽 조합원들이 더 많았습니다.
이에따라 두 농협은 오는 4월부터
합병 농협으로 운영되고
규모 확대와 시설 공동 사용 등으로 인해서
경영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스탠드업>
이처럼 소규모 농협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병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화순과 장흥에서는 농협 중앙회의 권고에 따라
합병이 추진되고 있고
진도지역에서도 자율 합병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INT▶
더욱이 농협 중앙회는 다음달부터
30여개 조합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실시해
합병 대상을 골라낸다 방침입니다.
또 자율적으로 합병한 조합에는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들고
소규모 농협들을 압박하고 있어서
구조조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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