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방학을 맞아 국립 남도국악원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악과 함께 남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ＥＮＤ▶

국악을 배우기 시작한 초등학생들이 난생 처음 대형 무대에 섰습니다.

아직은 어설픈 연주 솜씨지만 국악원 선생님의
자상한 지도에 열의만큼은 대단합니다.

\"--국악 연주 자세는 이렇게,이렇게--\"

무대 공연 뒤에는 따로 모여 연습이 이어지고 아이들은 국악의 재미에 푹 빠져듭니다.

◀ＩＮＴ▶김유정 *광양제철 남초등학교*
\"너무 재밌어요\"
◀ＩＮＴ▶김세희 *광양제철 남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많아서 좋아요\"

또다른 강의실에서는 전국에서 모여든 교사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국악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청소년 문화학교와 교원연수,

개원 반년만에 3만명이 다녀간 남도국악원에는
방학을 맞은 요즘 이처럼 국악을 체험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강술래 등 남도 민속과 남도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은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허산 기획홍보담당*국립 남도국악원*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 더욱 강화\"

여기에 금요 상설공연을 해설이 있는
무대로 꾸며 국악의 맛과 멋을 새롭게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