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강진군은 전남도내에서 노령인구 비율이
높고 인구도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황주홍 군수가 명문고 육성을 강진발전의 주요 해법으로 선택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황주홍 강진군수는 올해 명문고 육성에
지원하는 사업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명문고 사업비를 10배 이상 확대하겠다./

이같은 의욕을 실행하기 위해
지난 20일 폐회한 강진군의회 132회 임시회에서
인재육성기금 설치 운용조례를 개정해
기금의 이자만 지원한다는 규정을
원금까지 지출할 수 있도록 확대했습니다.

강진지역 고등학교에서는 사업비가
지원되면 우수학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된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ＩＮＴ▶
/기숙사 무료 제공과 실력향상에 투자하겠다./

지원대상은 현실적으로 대학입시에
성과를 낼 수 있는 학교를 선정할 것으로
보여 특정학교로 한정할 계획입니다.

이때문에 인문고에서 지원을 둘러싼
형평성 논란이 예상되고 갈수록 위축되는
실업고교에서도 민감한 반응입니다.

명문학교 육성 차원에서
학교 통폐합도 조심스럽게 추진할 방침이지만
진통이 예상됩니다.

(S/U)선택과 집중을 통해 명문고를 육성한다는
강진군의 방침이 여론의 어떤 평가를
받을 지 올 한해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