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조선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좋은 장비와
좋은 프로그램 그리고 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역 대학이 조선업체들과 연계해
기능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지만
마땅한 교육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현대미포조선소의 대불공단 입주.

진도와 해남지역에 들어설 중형조선소.

전남지역은 향후 5년동안 3천여명 이상의
조선 기능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한 대학이 지역 조선업체들과
맞춤훈련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조선 기능인력
양성에 들어갔습니다.

◀ＩＮＴ▶ 황세준
3개월동안.//

◀ＩＮＴ▶ 강상구
기대된다./

하지만 이 대학 기숙사는
교육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고 새로 들여온
장비로 이들을 교육할 장소도 마땅치 않아
기대만큼 성공을 거둘지 아직 미지숩니다.

◀ＩＮＴ▶ 김동규
어렵다./

지난해 노동부로부터 장비 구입비 5억원을
지원 받았지만 전라남도가 삽진산단에 마련해
주기로한 교육장 설치가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예산문제를 이유로 당장 필요한 교육장 설치
지원에도 난색을 보이고 있는 전라남도.

s/u 지역 대학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능인력 사업에도 무관심한 전라남도가
과연 조선산업 활성화에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