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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대학 정원감축과 특성화를
통해 대학 구조개혁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왠일인지 요즘 각 대학들은
교수를 대규모로 뽑는등 오히려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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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한 국립대학굡니다.
이 대학은 지방대 혁신 역량강화사업인
누리사업에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5년동안
3백억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s/u 하지만 이 대학의 2005학년도 대학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1점 46대 1로 지난해의 3분의 2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대학은 오히려 올해 22명의 교수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SYN▶ 대학 관계자
TO확보를 위해//
다른 대학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올해 전남지역에서만 백여명의 신규 교수가
채용됩니다.
교육부가 교수 1인당 학생수를
국립대학은 21명, 사립은 24명으로 낮추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SYN▶ 대학 관계자
이율배반이죠.//
이에대해 지역 사립대학들은 국립대와 수도권
위주의 교육정책에 대해 강하게 반발합니다.
◀SYN▶ 지역사립대 관계자
이게 대학구조개혁//
대학 구조개혁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들은
정원 감축보다는 신규 교수 채용에 열을 올리며
오히려 몸집불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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