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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박사학위를 따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구대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공부를 한 박사 경찰관의 논문주제는
"테러방지"라고 합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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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남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으로 통과된
"테러리즘의 법적 규제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입니다.
테러리즘의 본질과 형태,
발생원인을 꼼꼼히 정리하고 아울러 테러방지를 위한 우리의 대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논문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 박사학위 논문을 쓴 학자는 다름아닌 현직 경찰관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현진 경감이 바로 논문의 주인공입니다.
◀INT▶김현진 경감"인권문제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사전예방..테러방지법 시급히 제정해야.."
우리도 테러의 안전국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김경감은 석사학위를 받은 뒤
지난 2천2년부터 법학 박사과정에 진학해
향학열을 불태웠습니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십여건의 사건이 몰리는
지구대에 근무를 하면서 공부를 같이 하는데는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INT▶김현진 경감"시간이 제일 부족했다..."
30여년전 순경으로 경찰에 처음 발을 들인
김경감은 다음달 23일 호남대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박사학위를 받게 됩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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