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음달 부터 지역 제한 입찰 제도의 한도
금액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적이 낮은 업체들의 참여가 제한되고
이지역 업체들의 타지역 진출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ＥＮＤ▶
◀ＶＣＲ▶
지역 제한 입찰 제도의 한도 금액이 다음달
부터 확대됩니다

정부가 현재 50억원 이하로 제한된 자치단체
공사의 한도 금액을 70억원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또한 전문공사는 5억원에서 6억원으로,
기술 용역은 1억 5천만원에서 3억 2천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됩니다

이같은 한도 금액 확대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 공사들이 50억원에서
70억원 사이에 밀집해있다는 점에서 한도
확대를 무조건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ＩＮＴ▶

실적이 적은 중소업체들은 공동 도급 형태로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봉쇄된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설 수주 영역이 비교적 좁은 이지역
업체들이 오히려 타지역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막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지역업체들의 수주 기회가 넓어졌다는 점에서 다음달 부터 시행되는 입찰 한도 금액 확대가 지역 경제에 작으나마 숨통이 트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