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방의 농촌 자치단체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의 농민들을 모두
농업인 보험에 가입시켜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ＥＮＤ▶

농민 곽성무씨 부부는 지난해 5월 경운기
사고로 전치 6주와 8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유일한 생계수단인 농삿일을 못하게돼 눈앞이
캄캄해진 노부부에게 큰 힘이 된 것은
농업인 안전공제에서 나온 천만원이 넘는
보험금이었습니다.

◀ＩＮＴ▶박인순 *진도군 군내면 세등리*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너무 큰 힘이 됐지///

진도군은 곽씨부부처럼 갑작스런 사고를 당했을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모든 농민들의 보험료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농협과 함께 7천 6백여 전 농가에
1인당 2만 8천 백원씩을 지원한 것입니다.

◀ＩＮＴ▶하윤수 담당 *진도군 농산유통과*
//고령화,몰라서 또 부담때문에 혜택 못받는 일
없도록 하기위해///

농업인 안전공제에 가입한 농민이 사고를
당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최고 2천 5백만원.

보험금보다는 자신들을 위한 자치단체와 농협의
아름다운 배려가 농민들에게는 더 든든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